이민 준비하기에 너무 늦은 나이인지 문의 드려요
안녕하세요 최근 혼자만 고민하다 이런 좋은 사이트를 우연하게 알게 되어 몇 가지 문의 드립니다.
남자-1981년생, 한국에서 경영 학사 졸업, 외국계 제약회사 supply chain, warehousing and delivery 관리 담당 및 근무 중, 차장 직급, 생활영어 및 회사 업무 관련 영어 사용 중, 참고로 아엘츠점수 아카데믹 오버럴 6.5 (유효기한 만료, 10년 전) 와이프- 1984년 생, 중국에서 침술학 학사 졸업, 현재 가정 주부, 영어 x, 중국어는 대학교 시절 사용이 전부 마지막으로 최근 갓 태어난 남자 아이 한명이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난 직후 부터 아이 장래와 예전부터 제 안에 품고 있던 외국 생활에 대한 생각이 최근 들어 많이 들고 있어서 캐나다 쪽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체크해본 이민 점수기를 통해서는 어느 방법을 통하든지 이민 점수?가 낮아서 진행은 현실적으로 어렵겠다고 이해했는데 제가 최종 선택을 하는데 있어 조언 주실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부탁 드립니다. 미리 도움 감사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상황을 이렇게 자세히 적어주신 덕분에 실제로 계산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갓 태어난 아이를 보면서 하시는 고민이라 가볍게 답하고 싶지 않아서, 시간을 들여 현행 규정을 하나씩 확인해보느라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먼저 알고계시겠지만, 익스프레스 엔트리는 아이엘츠 General Training 만 인정합니다. Academic 은 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학 성적은 2년만 유효합니다. 10년 전 아카데믹 6.5는 점수 계산에 넣을 수 없습니다. 제 경험상 아카데믹 보다 제네럴이 난이도가 좀 더 쉽고, 점수가 후하게 나왔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계산기에 나온 숫자보다, 영어를 새로 봐서 잘 나왔다고 가정한 최선의 경우를 해 보았습니다. 배우자 동반, 남편분 주신청 기준으로 영어점수를 최대한 많이 끌어올리신다고 했을 때 310~320점 정도가 되는데 최근 추첨 커트라인은 캐나다 경력(CEC) 516~523점, 의료 475점, 프랑스어 382~391점입니다. 일반 추첨은 최근 아예 열리지 않고 카테고리별로만 돌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현재상태로 주정부 지명(PNP) 없이 이민은 어렵다고 보는편이 맞습니다. 주정부 지명을 받으면 CRS에 600점이 붙습니다. 311점이 911점이 되니 사실상 초청이 확정됩니다. 나이 0점이 아무 문제가 안 됩니다. 지금 이분 상황에서 이민이 되느냐 안 되느냐는 주정부 지명을 받느냐 마느냐 하나로 정리됩니다. 문제는 요즘 주정부 지명이 거의 다 고용주를 통해서 나온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바로 고용주를 구해 워크퍼밋을 받는 것은, 지금 캐나다 고용 시장을 보면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남는 길은 유학을 거쳐 들어가는 경로입니다 캐나다에서 공부하고 → 졸업 후 오픈 워크퍼밋(PGWP)으로 일하고 → 그 사이에 주정부 지명을 받는 순서입니다. 캐나다 안에 있으면 고용주를 만날 기회 자체가 달라집니다. 다만 여기서 어떤 과정을 고르느냐가 결과를 크게 바꿉니다. 흔히 생각하는 "2년제 칼리지 디플로마" 는 지금 상황에서는 권하기 어렵습니다. 이유를 세 가지정도로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첫째, 스터디퍼밋 자체가 안 나올 수 있습니다. 이게 가장 큰 관문인데 의외로 다들 가볍게 넘깁니다. 심사관이 보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진짜 공부하러 가는 것이 맞는가, 그리고 끝나고 돌아갈 사람인가. 45세 · 20년 경력 · 차장 직급 · 배우자와 신생아 동반 · 2년제 디플로마 지원. 이 조합은 심사관 눈에 "학업이 목적이 아니라 이민이 목적" 으로 읽히기 쉽습니다. 이미 커리어가 자리 잡힌 분이 그보다 낮은 단계의 과정을 지원하면 설명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가족 동반은 그 인상을 더 강하게 만듭니다. 여기에 2024년부터는 주정부 확인서(PAL) 도 있어야 하고 주별로 발급 수가 정해져 있어서, 예전보다 훨씬 좁아진 문입니다. 둘째, 졸업해도 PGWP가 안 나올 수 있습니다. 2024년 11월 1일 이후 신청분부터, 칼리지 디플로마는 "적격 분야" 목록에 있는 과정이어야만 PGWP가 나옵니다. 목록은 바뀝니다. 2년 공부하고 목록에서 빠져 있으면 그대로 끝입니다. 학사·석사·박사 학위는 이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셋째, 배우자분이 일을 못 하십니다. 2025년 1월 21일부터 유학생 배우자 오픈 워크퍼밋은 석사 16개월 이상 · 박사 · 지정된 전문학위 과정의 배우자에게만 나옵니다. 칼리지 디플로마는 목록에 없습니다. 그러면 2년 동안 수입은 본인 한 사람의 주 24시간뿐입니다(방학 중에는 무제한). 세 식구 학비와 생활비를 그것으로 감당해야 합니다. 계산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결코 작은 돈이 아닙니다. 그래서 만약 스터디 퍼밋을 통한 경로를 생각하신다면 석사 과정도 생각해보시길 추천합니다. 같은 2년을 쓰신다면 2년제 석사 과정이 훨씬 낫습니다. 위의 문제 세 가지가 한 번에 풀리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에는 이렇습니다. * 스터디퍼밋 거절 위험: 20년 공급망 경력 → MBA나 공급망 관련 석사는 경력과 학업이 이어지는 이야기가 됩니다. 심사관에게 설명이 되는 지원입니다 * 배우자 워크퍼밋: 석사 16개월 이상이면 나옵니다. 배우자분이 전일제로 일하실 수 있습니다 * PGWP 분야 제한: 학위코스는 면제입니다 * PGWP 기간:2년 이상 과정이면 3년 신생아가 있어서 이게 어느정도 가능할지는 모르겟찌만 배우자분이 일하실 수 있게 되면 가계 부담이 어느정도 떨어집니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석사를 고려할 이유가 됩니다. 🔴 다만 16개월짜리 석사는 안 됩니다. 배우자 워크퍼밋은 나오지만, 뒤에 말씀드릴 대서양 프로그램의 "2년 이상 과정" 조건을 못 채웁니다. 2년 이상짜리를 고르셔야 둘 다 됩니다. 그리고 학교를 어느 주에서 다니느냐가 결정적입니다 대부분의 주정부 졸업생 경로가 그 주에서 공부한 사람만 받기 때문에, 학교를 고르는 순간 어느 주 지명을 노릴지가 정해집니다. 2년과 수천만 원이 걸린 선택이니 학교 이름보다 이걸 먼저 보셔야 합니다. 온타리오는 경쟁이 가장 치열합니다. 일자리가 가장 많은 곳은 맞습니다. 그런데 2026년 6월 26일에 온타리오가 기존 8개 스트림을 전부 없앴습니다. 석사 졸업생 스트림도 여기 포함됩니다. 지금은 Ontario Workforce Priority 하나로 통합됐고 고용주 job offer 가 필수입니다. 학비와 생활비는 가장 비싼데 졸업생 우대 경로는 사라진 상태입니다. BC도 비슷한 방향입니다. 대서양 4개 주(뉴브런즈윅 · 노바스코샤 ·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 뉴펀들랜드 래브라도)도 함께 보시길 권합니다. 대서양 이민 프로그램(AIP) 이 그 지역 학교 졸업자에게 경력 요건을 면제해주기 때문입니다. 조건 내용 학위 2년 이상 과정 거주 졸업 전 2년 중 16개월 이상 그 주에 거주 신청 졸업 후 2년 이내 경력 면제 — 졸업하고 바로 신청 가능 경력 면제가 큽니다. 다른 곳은 졸업 후 1~2년을 일해야 자격이 생기는데, 여기는 졸업 직후부터 문이 열립니다. 학비와 생활비도 온타리오·BC보다 훨씬 쌉니다. AIP도 고용주는 필요합니다. 다만 그 지역은 구직 경쟁이 덜하고, 프로그램 자체가 지역 고용주를 끌어들이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참고로 연방 정부의 2026~2028 이민 계획에서 주정부 지명 목표가 연 91,500명으로 잡혀 있고 2028년까지 유지됩니다. 2025년에 크게 깎였다가 회복된 수치입니다. 지금 준비를 시작하셔서 2029년 무렵 지명을 노리실 때, 문은 열려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 하실 일 네 가지 1. 아이엘츠 General Training 을 보세요. 지금 실력이 어디인지 모르면 위의 모든 계산이 가정입니다. 석사 입학에도 보통 6.5 이상이 필요하니, 이것이 모든 것의 출발점입니다. 2. 학력인증(ECA)을 두 분 다 받아두세요. 유효기간이 5년이고 어느 경로로 가든 필요합니다. 중국 학위는 서류에 시간이 더 걸리는 편이니 배우자분 것을 먼저 시작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3. 대서양 4개 주의 2년제 석사 과정을 찾아보세요. 경영·공급망·물류 쪽이면 경력과 이어집니다. 저희 사이트에 메모리얼 대학교와 달하우지 대학교 글이 있으니 참고하셔도 좋겠습니다. 4. 비용을 먼저 계산하고 결정하세요. 2년 학비와 세 식구 생활비, 그리고 PGWP 3년 안에 지명을 못 받으면 돌아와야 한다는 것까지 넣어서 보셔야 합니다. 이건 계획의 곁가지가 아니라 시작할지 말지를 정하는 숫자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공인 이민 컨설턴트(RCIC)나 변호사가 아닙니다. 여기 적은 것은 공개된 IRCC와 주정부 기준, 그리고 최근 추첨 기록을 직접 확인해 계산한 것입니다. 실제 신청 전략은 자격 있는 전문가와 상의하시길 권합니다. 규정이 자주 바뀌는 시기라 더 그렇습니다. 준비하기에 너무 늦은 나이냐고 물으셨습니다. 익스프레스 엔트리 점수로는 늦었고, 다른 길로는 아닙니다. 45세에 유학을 거쳐 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다만 길이 달라지고, 그 길은 돈과 시간이 더 듭니다. 그걸 알고 시작하는 것과 모르고 시작하는 것의 차이가 크다고 생각해서 길게 적었습니다. 더 궁금한 것 있으시면 언제든 물어봐주세요. :)